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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유로화에 강세…EU 추가 제재 주목 < 국제뉴스 < 기사본문

2023-11-30 05:03:13 娱乐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다.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약세 흐름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행보를 우려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22.780엔을 기록,달러화유로화에강세EU추가제재주목국제뉴스기사본문자금입금 포인트 전장 뉴욕 후장 가격과 같았다.

유로화는 유로당 1.0963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710달러보다 0.00080달러(0.07%)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4.57엔을 기록, 전장 134.66엔보다 0.09엔(0.07%)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9.004보다 0.08% 하락한 98.929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가 보합권을 중심으로 버티고 있지만, 약세 흐름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한때 전날 종가대비 7bp 이상 오른 2.476%에 호가하면서다. 대표적인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는 미국채 수익률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캐리 트레이딩을 위한 달러 환전 수요가 이어지면 달러-엔 환율은 한때 123.00엔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가 약해졌다는 의미다.

글로벌 시장은 오는 6일 발표되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미 연준이 다음 달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인상할 것인지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 위해서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오는 7일에 의사록을 공개한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다음 달에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될 가능성을 80%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이 불거진 데다 이란 핵 협상도 교착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1.6% 상승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을 자행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추가 제재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러시아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에너지 제재를 둘러싸고 유럽연합(EU)이 추가 제재를 논의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규정하면서 집단학살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러시아와 무역을 이어가고 있는 일부 나라에 대한 2차 제재(secondary sanction) 등 에너지, 광물, 운송, 금융 등 분야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U 회원국 중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독일이나 네덜란드는 에너지 수입 금지 조치에 반대하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 제재에서 에너지를 제외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러시아산 에너지가 현재 유럽에는 '필수'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린드너 독일 재무장관도 EU가 러시아 가스 수입을 중단하는 것은 아직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제재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압박이 증가하면 에너지 확보가 어려운 EU 국가들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CRUX 자산운용의 펀드 매니저인 이완 마크슨 브라운은 이제 세계 경제의 경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고 미국과 중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각각의 경제적 문제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이미 주요(제재) 위기를 겪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일이 러시아 가스 사용을 중단할 경우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 이는 유럽 시장을 확실히 끌어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치솟지만, 성장이 멈추는 현상을 언급하면서 기본적인 것은 우리가 스태그플레이션 기간에 진입하지만, 수명이 짧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JP모건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들은 "역사적으로 지정학적 충격이 시장을 오랫동안 압도한 경향은 없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주기도 주식 시장에 큰 타격을 입히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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